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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투데이 1811회 20170206 SBS
서울 사당의 부추 삼겹살 골목은 독특한 스타일로 많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곳이다.
홈페이지 http://program.sbs.co.kr/builder/programMainList.do?pgm_id=00000338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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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부추무침에 곁들여 먹는 삼겹살, <복돈이 부추삼겹살 ...
<복돈이 부추삼겹살>은 사당역 4번출구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이 식당 주변에 부추삼겹살, 냉동삼겹살 식당이 밀집되어 있는데, 이곳이 원조다 …
Source: noni0217.tistory.com
Date Published: 8/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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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돈이부추삼겹살 – 사당 생삼겹살, 부추 맛집 – 다이닝코드
진리진 (70곳 작성, 134개 공감받음) 2020년 6월 2일. 맛3 가격3 서비스1. 고기맛은 그럭저럭이고 부추무침이 달달한게 특징. 웨이팅 필수구요.
Source: www.diningcode.com
Date Published: 9/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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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고기맛집 / 복돈이 부추삼겹살 다녀왔습니다!
사당 고기맛집 복돈이 부추삼겹살에 다녀왔습니다! 친추 추천으로 가게되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일찍가서 웨이팅은 없었지만 저희가 입장하고나니 …
Source: crazykim2.tistory.com
Date Published: 3/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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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맛집_맛있는 삼겹살집 추천, 복돈이 부추삼겹살
사당역 맛집 추천한다면 복돈이 부추삼겹살을 먼저 추천합니다! 단골 삼겹살집이기도 합니다. 21살때 부터 복돈이 부추삼결살을 먹었는데 벌써 8년 …
Source: bree-young.tistory.com
Date Published: 11/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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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돈이부추삼겹살, 사당 – 부추같은 걸 끼얹나
범인이 고기도 아니고 가격도 아니라면 분명 그 외의 사소한 부분이 차이를 만들고 있는 것이겠지요. 오늘 제가 들른 ‘복돈이부추삼겹살’집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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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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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돈이삼겹살 hashtag on Instagram • Photos and videos
Top posts. 359 posts. 배드민턴치고 복돈이 삼겹살 · #사당맛집 #복돈이 #복돈이삼겹살 #사당역맛집 부추가 맛있게 · 2022.04.12 화 겹살데이 가보고 싶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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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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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돈이 부추삼겹살 – 남현동 – 9 dicas – Foursquare
Ver 67 fotos e 9 dicas de 341 clientes para 복돈이 부추삼겹살. “볶음밥은 공깃밥 시켜서 직접 볶아먹는게 더 맛있어요ㅎ”
Source: pt.foursquare.com
Date Published: 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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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복돈 이 부추 삼겹살
- Author: SB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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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7.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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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부추무침에 곁들여 먹는 삼겹살, <복돈이 부추삼겹살>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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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부추무침에 곁들여 먹는 삼겹살, <복돈이 부추삼겹살> 솔직 후기
친구와 사당에서 약속이 있던 날! 번개로 만나서 어떤 식당을 갈지 정하지 않은 상태로 출발했다. 기름진 음식을 먹고 싶어서 어떤 것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복돈이 부추삼겹살>이 떠올랐다. 예전에 관악산 등산을 한 뒤에 방문했던 식당인데 친구가 이곳에 가본적이 없다고 해서 맛보기로 결정했다! 내 블로그를 찾아보니, 2019년 초창기에 적은 후기가 남아있었다. ㅎㅎ 그때와는 또 어떻게 달라졌는지 2022년 버전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2019.11.06 – [맛집] – [사당/맛집/부추삽겹살] “복돈이 부추삼겹살” 솔직 후기
사당역 부추무침에 곁들여 먹는 삼겹살, <복돈이 부추삼겹살> 위치
<복돈이 부추삼겹살>은 사당역 4번출구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이 식당 주변에 부추삼겹살, 냉동삼겹살 식당이 밀집되어 있는데, 이곳이 원조다. 그러다보니, 옆집에는 빈자리가 있는데, <북돈이 부추삼겹살>은 2층으로 되어있는데도 가장 먼저 손님들로 자리가 가득찼다. 우리는 7시에 이곳을 방문했는데, 1,2층 모두 자리가 없고 야외 좌석이 있어서 이곳에 앉았다. 고기집이다 보니, 자리 회전율은 1시간 남짓으로 저녁시간대 웨이팅을 생각해서 방문하길 바란다. 식당 전용 주차공간이 따로 없어서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사당역 부추무침에 곁들여 먹는 삼겹살, <복돈이 부추삼겹살> 주소 : 서울 관악구 남현동 1061-1,2층
사당역 부추무침에 곁들여 먹는 삼겹살, <복돈이 부추삼겹살> 전화번호 : 02)582-5124
<복돈이 부추삼겹살>의 간판이다. 이쪽은 2층 후문으로, 오히려 이쪽으로 방문하는 게 2차로 이동하기엔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한다. 식당 내부는 손님들로 가득찼는데 정말 시끌벅쩍하다. 두 테이블만 마련된 야외 자리가 약간은 춥지만,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
사당역 부추무침에 곁들여 먹는 삼겹살, <복돈이 부추삼겹살> 메뉴
<복돈이 부추삼겹살>의 메뉴판이다. 생삼겹살을 비롯해 오겹살, 냉동삼겹살, 목살 등을 판매하고 있다. 다른 술안주로는 버섯, 계란찜, 묵사발 등이 있는데 많은 손님들이 묵사발을 추가로 주문하는 듯했다. 우리는 여기서 간단하게 먹고 2차로 이동할 예정이어서 생삼겹살 2인분을 주문했다.
가장 먼저 세팅 해주시는 기본반찬.
이곳의 시그니처인 부추무침과 김치, 마늘과 고추, 쌈장이 나온다. 쌈채소로는 상추가 나왔다. 여기있는 반찬들은 모두 셀프로 리필이 가능하다. 부추와 김치는 삼겹살을 구울 때 같이 구워서 먹으면 맛이 배가 된다. 이곳 부추무침의 특징이라고 하면 설탕이 엄청 많이 들어가있다. 그래서 호불호가 강하다. 고기와 함께 한 입 먹으면 부추가 달구나. 라는 생각이 바로 들 정도다. 마늘은 너무 마르고 색이 변한 것 같아서 별로였고, 고추는 맵지 않고 아삭해서 기본 반찬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다. 고기를 구울 때 맞춰서 주시는 된장찌개. 들어가는 재료나 맛 모두 기본 중의 기본이었다.
주문한 생삼겹살 2인분.
고기에 지방이 너무 많이 붙어있어서 개인적으로 속상했다. ㅠㅠ 비슷한 시간에 주문한 옆테이블은 살이 많았는데… 큼지막한 고기의 절반 이상이 지방이어서 먹을 때 물컹한 맛이 강했다. 고기 질의 복불복이 있는 점은 이곳의 마이너스 요소라 생각한다.
그래도 나온 삼겹살을 불판 위에 부추와 함께 굽는다. 고기 한 면이 다 익으면 그 때 부추를 올리면 두 음식의 타이밍이 딱 맞는다.
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서 먹었다. 부추가 너무 달아서 고기의 맛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았다. 옛날 후기를 보니, 냉동 삼겹살의 퀄리티가 더 좋아보이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ㅠㅠ 여기서 고기를 더 먹으면 배부를 것 같아서 볶음밥 2인분을 주문했다.
볶음밥은 따로 고기를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사장님이 양푼에 볶음밥을 가지고 다니면서 주문한 양에 맞게 불판 위에 올려주셨다. 개인적으로는 이 볶음밥이 더 맛있었다. 일단 단맛이 강하지 않고, 불판에 구워서 적당히 누룽지화해서 먹으니 내 입맛에 딱 맞았다. 친구도 고기보다 볶음밥이 더 맛있었다고 평가했다.
사당역 부추무침에 곁들여 먹는 삼겹살, <복돈이 부추삼겹살> 한줄평
사당역에서 제일 유명한 고기집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복돈이 부추삼겹살>. 3년 만에 방문했는데 그때와 리뷰가 같다. 너무 달아서 내 입맛에는 맞지 않고, 궁금해서 한 번 정도는 방문해볼만한 곳이지만, 사당역을 대표하는 음식점이라고 하기엔 맛이 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장사가 너무 잘되서 그런지, 손님들을 챙기는 것에서도 다소 아쉬운 점들이 있어서 나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식당이다.
인기는 많지만, 딱 한 번의 방문으로 족한 삼겹살 전문점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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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돈이부추삼겹살 – 사당 생삼겹살, 부추 맛집
대학생들이 많이오는것같은 사당맛집입니다. 부추김치리필해서 많이먹었어요!ㅎ
진짜 제가 먹었던 부추 삼겹살 집 중에 최고였던 것 같아요 부추에 설탕 탔나 싶을 정도로 엄청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볶음밥도 진짜 너무 맛있었구요 대신 자리가 협소하고 시끌벅적해서 대화나누기엔 힘들어서 후딱 먹고 나왔어요
부추 삼겹살을 몰랐던 과거의 나를 후회하게 만드는 음식…달달한 부추무침이랑 삼겹살 같이 먹으면 꿀맛👍 볶음밥은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용!!!! 볶음밥 엄청 푸짐하게 볶아주셔서 2인분 양이 3인분 같아요😆 김치가 중국산이라 요즘엔 멀리하는중…🥲
골목 안쪽에 숨어있습니다. 건물이 2, 3층으로 나뉘어 있어서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실내가 좁아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진 못 합니다. 일단 고기에 녹차가루 뿌려줘서 확실히 잡내도 없고 부드럽습니다. 진짜 맛있어요. 마지막에 볶음밥 시켜서 먹었는데 이집은 볶음밥이 진짜 최곱니다ㅋㅋㅋㅋ 너무 맛있어요.
고기맛은 그럭저럭이고 부추무침이 달달한게 특징. 웨이팅 필수구요… 엄청 시끄럽고 바쁜분위기라 친절함은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웨이팅이 길다보니 거의 다먹어가는 분위기다 싶으면 이모님들이 테이블옆에서 벌써 정리해버릴 기세로 대기타세요 ㅋㅋㅋ…느긋하게 먹는편이아닌데도 눈치보여서 좀 그랬네요 너무너무 시끄럽고 닭장같은 분위기라 재방문의사는 없습니다 맛에 비해 왜이리 인기가 많은건지 좀 의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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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돈이 부추삼겹살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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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당 고기맛집 복돈이 부추삼겹살에 다녀왔습니다!
친추 추천으로 가게되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일찍가서 웨이팅은 없었지만 저희가 입장하고나니 웨이팅이… ㄷㄷ
위치는 사당역 5번 출구, 혹은 4번 출구에 나와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옵니다
아래 지도를 참고바랍니다!
메뉴판입니다!
시작은 생삽겹과 목살로 시작했습니다 헿
반찬은 급식통에 담아줍니다
부추 맛이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부추의 쓴 맛이 하나도 안 느껴지고 달작지근한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집 부추 맛집이야
고기올릴 준비완료
고기판에 고기를 올리고 이어서 부추, 김치를 올려서 먹으니 존맛이었습니다
특히 부추가 정말 맛있어서 고기없어도 부추만 먹어도 맛있을정도였습니다
고기는 취향껏 쌈을 싸먹던지 아니면 김치, 부추, 마늘 등으로 싸서 먹으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부추, 고기, 쌈장 3개로 해서 먹었네요 하앍
참고로 부추와 김치 등 나머지 반찬들은 다 떨어지면 셀프로 가져가서 드셔야해요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부추가 달달해서 그런지 볶음밥도 다른 곳에 비해서 달달한 편이었습니다
내 입맛이 초딩입맛이다
달달한거를 좋아한다 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이상 복돈이 부추삼겹살 사당점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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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형
사당역 맛집_맛있는 삼겹살집 추천, 복돈이 부추삼겹살 ♥
사당역 맛집 : 복돈이 부추삼겹살
사당역 맛집 추천한다면 복돈이 부추삼겹살을 먼저 추천합니다! 단골 삼겹살집이기도 합니다. 21살때 부터 복돈이 부추삼결살을 먹었는데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되었네요~ 20대 초반에는 일주일에 3번씩 먹으러 왔는데
이제는 바쁘다보니 1년에 한두번?정도 오게되었네요 ~
오랜만에 친구들과 사당역맛집 복돈이 부추삼겹살을 먹으러 갔습니다
항상 복돈이 부추삼겹살을 먹을라면 줄서서 먹었다 이제는 2층까지 생겨서 줄서서 안먹어도 된다
그래도 항상가면 사람이 많다.
서울 관악구 남현1길 68-14
02-588-5124
매일 12:00
매달 첫째주 월요일 휴무
사당역4번 출구 2분거리의 위치해 있습니다
냉동삼겹살 3인분 – 주문한 냉동삼겹 위에는 초록 녹차가루가 뿌려져서 나온다
1인분 가격은 8,000원
처음 20대 초반때에는 냉동삼겹살이 6,000원이 여서 자주 먹으러 왔었는데
지금 8,000원 가격이 2,000원정도 올랐다
기본으로 나오는 찌개와 상추, 마늘,쌈장,부추,김치,고추
복돈이 부추삼겹살은 부추가 달다!
(설탕이 뿌려진 부추 )
삼겹살과 부추랑 같이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다!
철판에 삼겹살과 마늘, 김치,부추를 올린다
고기가 익을때쯤 김치와 부추를 싸서 먹으면 최고!
고기가 맛있는건 아니지만 고기랑 부추랑 찰떡으로 잘 맞는것 같다
약간 복돈이 부추삼겹살은 호불호가 있는편이다 ,
단거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안좋아하는 맛이다. 저는 단거를 좋아하는 편이라
내 입맛에는 딱이예요!
친구들을 만나서 술이 빠지면 섭하지요~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 ! 2인분 할까 3인분 할까
고민하다 3인분으로 볶음밥 양이 많아서 다 먹을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먹성 좋은 친구들과 저는 다 먹었답니다!
볶음밥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남은 고기를 잘게 짤라서 같이 비벼주면
더 맛있답니다 !!
부추삼겹살도 맛있지만 볶음밥도 맛있어요 !
사당역 맛집 부추삼겹살 꼭 드시러 가보세요~
복돈이부추삼겹살, 사당
세상에는 삼겹살 집이 참 많습니다. 다 같은 삼겹살을 팔지만 어떤 집은 장사가 잘 되고 어떤 집은 파리가 날립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가격이나 고기 질에서 차이가 나지만, 또 가끔씩 보면 꼭 거기에서만 차이가 생기는 것 같지만도 않습니다. 비슷한 상권에서 비슷한 고기를 비슷한 가격에 파는데도 불구하고 가게 안에 들어찬 손님의 수에서 격차가 납니다.
범인이 고기도 아니고 가격도 아니라면 분명 그 외의 사소한 부분이 차이를 만들고 있는 것이겠지요. 오늘 제가 들른 ‘복돈이부추삼겹살’집에서는 부추가 그 범인이었나 봅니다.
사당역 대로에서 골목 안쪽으로 들어와 조금만 언덕을 오르면 복돈이부추삼겹살을 찾을 수 있습니다. 6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냥 들어온 건데 알고보니 나름 잘 되는 집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분점도 몇군데 있는 듯 합니다.
복작복작한 실내는 그저 평범한 여느 고깃집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평균 이하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상하게 찬바람이 새어들어오고 식탁은 끈적한데 바닥은 기름기로 미끄럽습니다.
접객도 그다지 훌륭하다고 하기 힘듭니다. 불친절과 친절 사이에 좌표를 놓아야한다면 아무래도 좌측으로 좀 더 치우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도 딱히 메리트 있지 않습니다. 신대방삼거리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고깃집은 이곳과 비슷한 컨셉이지만 냉동도 아니고 고기도 알아서 구워주시는데 여전히 1인분에 5,900원을 유지하고 있거든요.
냉동삼겹살 (3인분(중 절반쫌 넘게 올린듯), 24,000원)
그래도 서빙 속도 자체는 인상적일 정도로 빠릅니다. 거의 주문과 동시에 올라온 고기.
그리고 식판에 이렇게 부수기재들이 올라옵니다. 대강봐서는 크게 특별할 것이 없긴 합니다.
하지만 먹어보면 부추가 굉장히 특이합니다. 왜냐면 상당히 달기 때문. 평소 우리가 먹는 부추를 생각하면 안됩니다. 이 집만의 스타일로 상당히 달달하게 무쳐낸 부추입니다.
가게 이름부터 부추가 들어가니, 이 부추가 이 가게의 시그니처라고 해도 되겠지요. 게다가 부추를 제외하고 다른 요소들은 타 가게와 비교했을때 평균 수준 정도에서 그치고 있으니, 이 가게의 인기 요인은 바로 이 부추때문이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부추의 힘을 보려면 일단 고기를 구워야겠지요. 냉동이고 고기 두께도 적절해서 굽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된장이 딸려나왔습니다. 있어도 그리 자주 먹지는 않지만 또 없으면 서운한 된장.
고기 기름이 빠져나가는 아랫목으로 김치와 부추도 올려서 굽습니다. 돼지기름에 익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상당히 설레는 순간입니다.
좀 더 기다린 후, 익은 고기가 나타나자마자 잡아서 밥 위로 납치해왔습니다. 그 위에 돼지기름으로 구운 부추를 올려서 한 번 먹어봅니다.
역시나 부추맛이 달달합니다. 기름기를 먹고 가열되는 과정에서 더욱 단맛이 도드라졌습니다. 분명한 매력이 있습니다. 강렬한 단맛이 매력적인 돼지기름의 강력한 지방맛과 맞부딪혔습니다. 둘 다 강한 맛이기에 서로 지지 않고 밸런스를 유지합니다.
이 정도 맛이라면 이 집의 인기가 이해가 갑니다. 특히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욱 매력적이게 느껴지겠습니다. 다만 호불호가 조금은 갈릴 수가 있겠다 싶습니다. 주 식사에 단맛을 적극적으로 끌여들였기 때문에 금새 물릴 가능성이 꽤 큽니다. 애당초에 삼겹살이라는 부위 자체가 지방이 많아 쉽게 느끼해질 수 있구요. 그래서 그 느끼함을 잡아 줄 부수기재가 필요한 것인데, 이 곳에서는 부추로 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 달아서 물리고 느끼해서 물리는 이중고를 겪을 수 있겠다 싶은 것입니다. 왜 그렇게 잘 아냐면 내가 그랬음.
그래서 중간부터는 부추대신 김치를 적극활용해서 먹습니다. 김치의 신맛으로 느끼함을 해결해보려는 시도.
충분히 입에 느끼함이 가신 것 같으면 고기 두개를 동시에 올려 먹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빨리 구워져서 안그러면 다 타기 때문입니다.
물린다고는 해도 부추가 자꾸 입맛을 당깁니다. 달아도 또 먹고 싶게하는 마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좀 덜 달게 먹어보려고 상추에 쌈을 싸서 먹어보았습니다. 이러니까 훨씬 더 좋습니다. 부추의 매력이 배가 되는 듯 합니다.
셀프바도 있네요. 김치든 부추든 더 갖다 먹어야겠습니다.
볶음밥 (2인분, 4,000원)
고기를 먹었으니 볶음밥을 먹는 것이 코리안 룰. 볶음밥은 2인분 부터 주문가능합니다. 가격대비 양이 상당히 혜자스러운 편.
지금보니 김이 하트모양인 것 같은데, 아주머니의 마음이 담긴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싹싹 펴가지고 먹으면 됩니다. 생각보다는 매콤합니다. 매운 것을 못 먹는 제 기준으로는 좀 매웠습니다. 엄청까진 아닌데 그래도 볶음밥 평균보다는 훨씬 매운 듯합니다. 그리고 매운 것만큼 답니다. 부추가 다니까 볶음밥도 당연히 달겠지요. 뭘 기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배가 좀 부른 상태에서 달달한 볶음밥을 먹고 있자니 지금 디저트를 먹는건가 싶기도 하고 암튼 그랬습니다. 애당초에 배가 고픈 상태에서 먹었으면 맛있게 먹었을 것 같기도 하고, 분명 매력 없는 볶음밥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데 그렇다고 배부를때 먹기에 좋은 볶음밥도 아니었던 듯 합니다. 아무튼 잘 먹었습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복돈 이 부추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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