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 소다 구연산 비율 | 천연세제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차이점과 사용법 | 청소, 세탁, 설거지에 활용하기 상위 273개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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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산은 아주 강한 산성을 띄기 때문에 주로 물에 희석해서 활용하는데요. 가정에서 활용하실 때에는 2% 구연산수 (물 200cc에 1티스푼) 정도가 적절하다고 합니다. 또 구연산은 염기성 세제(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와 섞어서 사용하면 안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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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살림꿀템 #천연세제 3종에 대한 영상을 준비했어요!
#주방청소 , #화장실청소 , 그리고 #세탁 에 유용하게 쓰이는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베구산 의 차이점과 활용방법, 주의할 점까지
제가 사용하면서 헷갈렸던 내용들 위주로 공부하고 정리했습니다.
재밌게 봐주시고,
제가 놓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꼭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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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섞지 마세요! 과탄산소다, 구연산, 베이킹소다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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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세제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차이점과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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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세제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차이점과 사용법 | 청소, 세탁, 설거지에 활용하기
천연세제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차이점과 사용법 | 청소, 세탁, 설거지에 활용하기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베이킹 소다 구연산 비율

  • Author: 집꾸미는 혜주머니Casa de 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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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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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세제 3종의 차이점과 활용법, 정리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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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세제 3종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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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의 생성원리, 기능, 효과, 활용법 등

이미지출처 : 살림가게

센꼼!

오늘은 천연세제 3종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인데요~

다들 쓰면 좋다는 생각은 하시지만

왜 써야 하는지

천연세제는 무엇인지

어디에 써야 하는지

어떻게 쓰면 좋은지

잘 모르시고,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을거에요.

그런분들을 위해

오늘은 세 가지 천연세제를

완벽하게 비교ㆍ분석해 보았습니다.

1. 천연세제 왜 써야 하는가?

바디버든이라는 용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일정 기간 체내에 쌓인 유해물질의 총량을 이르는 용어입니다. 화장품이나 세제, 플라스틱 용기 들의 화학제품을 일상적으로 사용할 때 노출되는 화학성분이나 환경호르몬이 바로 유해물질이죠. 이러한 물질이 체내에 쌓이면 호르몬 교란을 일으켜 생식 이상이나 성장 억제 등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건, 2017년 생리대 유해성 논란 등이 발생하면서, 생활용품에 함유된 화학성분이 신체에 쌓여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위험성은 더욱 주목받고 있죠.

따라서 일상생활 속에서 되도록 화학제품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일환으로 우리가 흔히 쓰는 세제, 주방세제, 세탁세제, 청소세제 등도 화학성분보다는 천연성분에 가까운 세제를 쓰는 것이 몸에 좋겠죠? 이 뿐만이 아닙니다. 이러한 천연세제들을 화학성분과는 다르게 물에 분해도 잘 되기 때문에 환경을 보호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같은 천연세제들을 잘 알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하는 이유랍니다.

2. 천연세제는 무엇인가?

제가 이 글을 쓰면서 많이 공부를 해봤는데, 많은 블로그가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에 대해 다르고 있지만 이 물질들이 어떻게 생성되는지, 서로 어떤 성분이 다른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려주는 블로그는 많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활용법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원리나 차이점을 자세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1. 구연산의 원리와 효과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구연산의 명칭은 시트르산(citric aid)이며 화학식은 C6H8O7입니다.

구연(枸櫞)은 레몬과 비슷한 과일인 시트론(citron)의 한자명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귤이나 레몬, 라임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pH3의 약산성을 띕니다. (중성인 물은 pH7입니다)

하지만 실제 과일에서 추출하는 방식은 산업적으로 너무 비싸기 때문에 많이 쓰지 않습니다. 대신 설탕 등을 검정곰팡이 또는 효모로 발효해 만듭니다. 원칙적으로는 천연인 물질이지만 정제 과정에서 황산으로 처리해서 최종적으로 구연산을 만듭니다.

기본적으로 청소나 세탁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세정력은 주로 알칼리성에서 발생합니다. 산성은 특정 조건에서는 세정 효과를 낼 수도 있지만 적용할 수 있는 경우가 무척 한정적입니다. 따라서 구연산도 앞으로 소개할 베이킹소다나, 과탄산소다에 비하면 한정적인 사용성을 갖고 있지만, 구연산만의 쓰임새가 있으니 사용법을 잘 알면 좋을 것입니다.

2-2. 베이킹소다의 원리와 효과

이미지출처 : 나무위키

베이킹소다의 명칭은 다양합니다. 탄산수소나트륨, 중탄산나트륨, 중탄산소다, 중조 등으로 불리웁니다. 화학식은 NAHCO3이며 pH8로 약알칼리성 물질입니다. (중성인 물은 pH7입니다)

베이킹소다는 사실 완전한 천연성분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베이킹소다를 만드는 천연광석이 있긴 하지만, 산업적으로 그렇게 만들지는 않고 소금 + 암모니아 + 물 + 이산화탄소를 합성해서 만드는데 무기화학합성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천연에 가깝다고 보는 것입니다.

사실 베이킹소다는 pH8 물질로 약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살균이나 세정 효과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강한 알칼리성이 아니기 때문에 식품을 다루는 주방에서 안전하게 사용하기 좋으며 가루 상태일때는 연마 작용도 하기 때문에 과일 등을 세척할 때 좋습니다.

2-3. 과탄산소다의 원리와 효과

2Na2CO3·3H2O2 → 2Na2CO3 + 3H2O2 → 2Na2CO3 + 3H2O + 3O

과탄산소다의 명칭은 과탄산나트륨입니다. 화학식은 2 Na2CO3 · 3 H2O2이며 pH10의 알칼리성 물질입니다. (중성인 물은 pH7입니다)

과탄산소다는 탄산소다와 과산화수소의 합성물입니다. 따라서 베이킹소다와 마찬가지로 천연세제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과산화수소가 합성되어 있기 때문에 열이나 다른 물질과 접촉하면 쉽게 분해되거나 변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무해한 무기화학합성방법으로 만들어졌으며 세정력이나 세탁력에 비해 이것만큼 안전하고 편리하며 천연에 가까운 것을 찾기 어렵습니다.

과탄산소다는 pH10의 알칼리성 물질이기 때문에 살균, 세정, 연수, 연마, 탈취, 표백 등 다양한 기능을 갖습니다. 세 성분 중 가장 강한 알칼리성으로 살균, 세정 효과가 뛰어납니다.

3. 어디에 쓰면 좋을까?

구연산은 약산성으로 살균 효과가 약합니다. 그러므로 세정이나 세탁에는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습니다. 대신 가장 뛰어난 기능 중 하나가 천연 섬유유연제 기능입니다. 구연산은 물과 만나면 물 속의 미네랄이온을 흡착해서 분해되어 버립니다. 따라서 센물을 연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이 뛰어납니다. 베이킹소다나 과탄산소다도 연수 기능이 있긴 하지만 그 두 물질은 침전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반면 구연산은 용해되어 없어지니 섬유유연제로 활용하기 충분합니다.

또한 이러한 미네랄이온 흡착 기능을 사용하여 유리컵이나 스텐냄비 등의 물 때 제거에 유용합니다 .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세정이나 살균 능력이 뛰어나지 않으니 청소나 세탁 등에 사용하기보다 보다 안전함을 추구해야 하는 주방에서 다양하게 사용하기를 권합니다. 기 름기가 많은 설거지를 할 때, 과일을 세척할 때, 스텐냄비 연마제를 세척할 때 좋습니다.

과탄산소다는 강알칼리성이기 때문에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사용하기를 권합니다. 또한 철이나 구리 등과 만나면 산화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피하고 스텐이나 알루미늄 등에는 사용 가능합니다. 산소계 표백제이기 때문에 세탁에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욕실청소나 행주나 수세미 등을 살균할 때도 좋습니다.

4.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의 간단정리

자세하게 설명은 해드렸지만, 다 읽기 힘드신 분들을 위해 간단정리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 표만 보시면 완벽!

지금까지 천연세제 3종을

왜 써야 하는지

천연세제는 무엇인지

어디에 써야 하는지

까지 말씀드렸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를

어떻게 쓰면 좋은지

그 사례와 사용법을 가지고

찾아올게요~

봄맞이 청소에

안전한 천연세제 3종 잘 활용하세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으로 할 수 있는 과학놀이 3가지

과학? 놀이로 시작하면 절대 어렵지 않아요!

주방이나 욕실에서 많이 사용하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이 두 가지만 있어도

재미있는 과학놀이를 많이 할 수 있어요~

놀이 1. 풍선 부풀리기

종이컵에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1 : 1 비율로 넣습니다~

계량스푼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저는 2스푼씩 넣었습니다~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잘 섞어줍니다~

골고루~~ 골고루~~

잘 섞어준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혼합물을

깔대기를 이용하여

풍선에 넣습니다.

잘 안내려갈 때는 나무젓가락으로 콕! 콕! 눌러주면 됩니다~~~

500ml 페트병에 물을 반컵(종이컵으로 반컵정도) 넣습니다.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혼합물을 넣은 풍선을

페트병 입구에 끼워줍니다.

아직 풍선을 똑바로 세우면 안돼요~~~

사진처럼 눕혀놓으세요~~~

3! 2! 1!

풍선을 세우면!!!

풍선이 저절로 부풀어집니다!!!

***과학원리***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혼합물이

물을 만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거든요~

그 이산화탄소가 풍선을 부풀게 해주는 것입니다~~~

놀이 2. 간이 소화기 만들기

풍선 부풀리기 놀이와 마찬가지로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을 같은 비율로 종이컵에 담습니다.

저는 각각 2스푼 넣었습니다.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혼합물을 잘 섞어줍니다.

이 혼합물을 휴지 조각 위에 올려놓습니다.

휴지를 잘 오므려서 실로 묶습니다.

이때 실을 길게 남겨놓습니다~~~

스프레이 공병에 들어있는 빨대 부분을 제거합니다~~~

스프레이 공병에 물을 조금 넣어줍니다.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넣은 휴지를

스프레이 공병에 넣고 뚜껑을 닫습니다.

***유의사항***

이때 실이 밖으로 길게 나와야 하며

아직 휴지에 물이 닿으면 안 됩니다~~~

미니 양초를 준비하고 불을 켜줍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하여

양초와 라이터 사용은 부모님이 해주세요~~~

스프레이 공병을 기울여서

휴지에 물이 닿게 합니다~~~

휴지 안에 있던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혼합물이

물과 만나 화학반응을 하면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고 했죠~

스프레이 공병 안에서 보글보글 기포가 올라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을 거예요~

바로 그 기포가 이산화탄소입니다~

간이 소화기가 완성되었으니

이제 소방관이 되어 볼 시간입니다^^

스프레이 공병을 미니 양초를 향해 쏘면

칙~ 칙~ 소리를 내면 불이 꺼집니다~~~

스프레이 공병을 미니 양초를 향해 쏘면

칙~ 칙~ 소리를 내면 불이 꺼집니다~~~

이산화탄소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빨대가 없어도~

스프레이 공병 안에서 밖으로 이동하여 불을 꺼준답니다~~~

놀이 3. 화산 폭발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있으면 화산 폭발 놀이도 할 수 있어요~

과학놀이 처음 하시는 분들한테

가장 먼저 추천하는 놀이 중에 하나가 화산 폭발 놀이예요~

그만큼 쉽게 할 수 있으며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과학놀이죠~

베이킹 소다와 식초로도 화산 폭발 놀이를 할 수 있지만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물을 이용하여 화산 폭발 놀이도 할 수 있어요~

위의 두 가지 놀이와 마찬가지로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섞은 혼합물을

페트병 안에 미리 넣어줍니다.

여기에 빨간 물감과 주방세제 섞은 것도 넣어줍니다.

페트병 주변을 점토와 공룡 피규어를 이용하여 꾸며주면 더욱 공룡시대 분위기가 살죠~

물약병이나 주사기를 이용하여

물을 넣어주면 화산 폭발!!! 이 돼요!!!

의무감으로 해야 하는 가짜 놀이 말고

아이가 정말로 하고 싶어 하는

진짜 놀이를 함께 해줄 시간입니다.^^

친환경세제삼총사,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청소법총정리

날씨가 따뜻해지 집안 곳곳에 묵은 때들이 유독 눈에 띈다.

시중에 세정력이 좋은 세제들도 많지만

환경을 해치지 않는 친환경 세제 삼총사,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청소법을 총정리해본다.

■ 미세먼지 청소법 / 세탁법

청소법_

집안으로 유입된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물을 한 번 끓여서 식힌 다음 분무기에 넣어 공중에 분사하면 부유하고 있던 미세먼지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탁월하다.

이렇게 한 뒤, 청소기를 돌리고, 물걸레질을 한다.

세탁법_

외출 후, 입었던 옷에는 아무래도 미세먼지들 섬유 사이 사이에 남아있다하겠다.

이래서 의류 부착 미세먼지는 흡착력이 좋은 베이킹 소다를 활용하여 세탁하는 것이 방법이다.

세탁할 때 세제와 함께 베이킹소다 반 컵을 넣으면 미세먼지 흡착 효과가 있다.

▲ 친환경세제 삼총사, 베이킹소다 / 과탄산소다 / 구연산

일반 때, 끈적끈적 기름 때, 악취, 습기 제거에 탁월한 ‘베이킹소다’

기름과 산소가 결합하면 생성되는 끈적거리는 기름 때나 악취는 염기성 물질인 베이킹소다가 탁월한 역할을 한다.

베이킹소다는 단백질 성분인 때 제거에 아주 효과적이며, 물에 녹아 분해가 쉽게 되며 인체에 무해하기도 하다.

베이킹소다로 할 수 있는 집안일은 다양하다.

과일이나 채소 세척, 칼이나 도마 등 식기 세균 박멸, 냉장고나 신발장 배수구 등의 악취제거 그리고 옷장의 습기 제거가 있다.

1 베이킹소다 지우개만들기

준비물: 베이킹소다2컵, 전분1컵, 물1/2컵

1) 베이킹소다와 전분을 2:1 비율로 가루가 잘 혼합되도록 섞는다.

2) 물 1/2컵을 조금씩 넣으면서 섞어준다.

3) 틀에 꾹꾹 눌러 담거나 동그랗게 빚는다.

4)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려 건조시키면 베이킹소다 지우개 완성

[베이킹소다 지우개 보관법]

이렇게 완성된 베이킹소다지우개는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거나 밀폐 용기에 담아 실온 보관하며, 최대 2개월까지 사용가능하다.

[베이킹소다 지우개 활용법]

설거지통이나 세탁기에 넣어 사용하면 더욱 깨끗한 설거지, 세탁이 가능하며

냄새나는 신발 속, 옷장, 냉장고 속에 넣어주면 탈취 및 제습제로 사용할 수 있다.

▲ 베이킹소다를 넣어 세탁한 주방행주

2 베이킹소다로 기름 때 찌든 후드 청소

기름 때가 덕지덕지 붙은 후드 청소는 정말 힘들다. 보통은 베이킹소다와 주방세제를 미온수에 넣어 후드를 담궈두거나 아님 물티슈에 베이킹소다+세제액을 적셔두는 경우의 청소법이 많은데, 베이킹소다에 유통기한이 지난 전분, 밀가루, 튀김이나 부침가루, 혹은 미숫가루 등을 혼합하여 (2:1비율정도) 가루를 기름 때가 찌듯 후드에 뿌리고 수세미로 바로 문질러주면 말끔해진다.

이는 베이킹소다의 연마작용과 전분이나 밀가루 등의 흡착성질을 이용한 청소법이다.

대단히 간단하게 청소를 완료할 수 있다.

3 베이킹소다 사용 시 주의사항

베이킹소다는 과탄산소다나 구연산에 비해 큰 주의사항은 없다. 맨 손으로 만져도 무해하지만

베이킹소다를 이용하여 카페트나 러그 청소를 한 뒤, 청소기로 흡착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필터가 있는 청소기는 큰 상관이 없을 수도 있다지만

베이킹소다의 입자가 워낙 미세하기 때문에 청소기로 카페트 청소 후 베이킹소다를 빨아들이게 되면 청소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물리적으로 털어내거나, 굵은 소금을 대체하여 사용할 경우에는 청소기로 빨아들여도 무관하니 대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찌든 때, 묵은 때, 곰팡이 든 과한 때 제거에는 ‘과탄산소다’

1 과탄산소다 사용 시 주의사항

pH12의 강한 염기성을 띈 과탄산소다는 사용 시 다음과 같이 주의할 점이 있다.

1) 가루 상태로 보관할 것(물에 담아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절대 절대 안됨)

2) 사용시 기체를 흡입하지 말 것(환기할 것)

3) 눈에 튀지 않도록 주의할 것

4) 맨손으로 사용하지 말 것

과탄산소다는 물과 결합하면 살균 및 표백 기능이 생기는데, pH가 높은 강알칼리성 물질로 절대 맨손으로 만지면 안되고, 고무장갑을 착용하여 만지도록 하며. 물과 혼합할 때에도 물을 먼저 넣고 그 다음에 과탄산소다를 조금 씩 넣어야 눈이나 피부에 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과탄산소다는 위에 기술하였듯이 물과 만나면 살균 및 표백 기능이 생기는데, 이것은 산소방울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화학적 성질로서 물과 혼합한 과탄산소다용액을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게 되면 밀폐용기가 폭발할 수 있으니 절대 물과 함께 밀폐용기에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과탄산소다 사용 시 주의할 점

2 과탄산소다 사용법 1단계: 과탄산소다 단독으로 하얀 운동화, 실내화 빨기

[준비물] 뜨거운 물 3L, 과탄산소다 소주잔 1컵(50-60g)

1) 뜨거운 물(미지근한 물 X)3L에 과탄산소다를 소주컵으로 1컵 분량을 넣고 살살 저어 과탄산소다를 녹여준다.

2) 찌든 때가 있는 하얀 운동화나 아이들 실내화 등을 약 10분 정도 담가둔다. (대야말고, 커다란 지퍼이나 밀폐용기를 사용해도 좋음)

※ 단, 흰 운동화가 아닌 색상이 있는 운동화를 세탁할 경우에는 10분 이상 담가두면 색이 빠질 수 있으니 주의

3) 세척솔로 때 부위를 문질러 씻은 뒤, 깨끗한 물로 2~3회 정도 헹구어 낸다.

4) 마지막 헹굼물은 물3L에 구연산 1스푼을 넣어 녹인 다음, 헹구어낸다.

구연산수로 헹구어야 과탄산소다와 중화되어 흰 운동화가 누렇게 변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과탄산소다를 이용하여 세탁, 세정, 청소를 한 뒤 마지막에는 꼭 구연산수로 중화할 것!!

(또한 세탁 후 마지막 헹굼물에 구연산을 소량 넣어 헹구게 되면 역시나 알칼리성 세제와 중화반응을 일으켜 세제로 인한 얼룩 제거는 물론 옷감 유연화에도 좋아 섬유유연제 대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3 과탄산소다 사용법 2단계: 과탄산소다+베이킹소다 조합으로 욕실 배수구 악취 제거하기

[준비물] 베이킹소다1컵, 과탄산소다1컵, 뜨거운물 1/2컵….& 헹굼물: 물1컵+구연산2티스푼

과탄산소다에 베이킹소다를 추가하여 사용하게 되면, 베이킹소다의 염기성이 더해져 살균 및 표백효과가 더 우수해지며

베이킹소다를 혼합하면 점성이 생기기 때문에 배수구 등에 오래 머물러 세정역할을 확실하게 하게 된다.

(과탄산소다는 점성이 없어 물과 혼합하여도 바로 흘러내림)

1) 베이킹소다 1컵, 과탄산소다1컵과 뜨거운 1/2컵을 넣어 소독젤을 만든다.

2) 욕실이나 주방 배수구에 소독젤을 발라 10분 정도 방치한다.

3) 물1컵과 구연산 2티스푼을 넣은 구연산수를 만들어 배수구에 뿌려준다.

※ 구연산수를 뿌리면서 산소 및 이산화탄소 가스가 발생하는데, 환기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이 방법은 주방 배수구 뿐만 아니라, 물 때, 곰팡이 등이 지저분하게 묻은 대야나 세탁비누갑 등에도 사용하면 좋다.

4 과탄산소다 사용법 3단계: 과탄산소다+베이킹소다+과산화수소 조합으로 곰팡이 가득 핀 욕실 샤워 커튼 세탁하기

[준비물] 뜨거운 물3L., 과탄산소다 소주잔 2컵(100g), 베이킹소다 소주잔 2컵(100g), 과산화수소 소주잔 2컵(100g)

뜨거운 물과 과탄산소다가 만나 이미 과산화수소가 발생하지만, 과산화수소를 추가하여 세정력을 더 높여주는 원리이다.

1) 뜨거운 물3L에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과산화수소를 각각 소주잔 기준으로 2컵씩 동량을 넣는다.

2) 이렇게 혼합한 용액에 곰팡이 가득한 욕실 커튼을 10분이상~30분 정도 담가둔다.

※ 30분 정도 담가둬야 곰팡이와 누런 때가 잘 제거됨

3) 깨끗한 물로 2~3회 헹구어 낸다.

4) 마무리로 깨끗한 물(3L)에 구연산 1스푼을 넣어 잘 저어 구연산 가루를 녹인 물에 헹구어 낸다.

미끈미끈한 물 때, 살균, 항균에 탁월한 ‘구연산’

구연산은 살균효과가 뛰어난 데, 허연 물 때나 스테인레스의 산화피막 제거에 좋다.

다만, 구연산은 곰팡이가 핀 곳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일부 곰팡이균 중에는 산성환경에서 자라기도 하기 때문에

곰팡이 때는 염기성 세제인 베이킹소다나 과탄산소다를 사용하여 제거하도록 한다.

1 구연산으로 전기포트 물 때 제거하기

전기포트를 사용하다보면, 아무래도 안 쪽에 물 때가 생긴다.

이 때 구연산 1스푼과 물을 넣을 넣고 끓이기를 여러번 반복하면 포트 내 물 때를 제거할 수 있다.

이렇게 전기포트 물 때를 제하는 과정에서 나온 뜨거운 구연산수는 그냥 버리지 말고,

주방의 스테인레스 소재의 식기나 수저 등을 담가두면 변색된 수저 등의 색상을 돌릴 수 있다.

2 욕실 타일 물 때, 욕실 및 주방 수전 청소용 구연산 스프레이 만들기

[준비물] 미지근한 물 1컵, 구연산 1티스푼

1) 미지근한 물 1컵에 구연산 1티스푼을 넣어 녹을 때까지 저어준다.

2) 분무기에 넣는다.

3) 욕실 타일 찌든 때나 녹이 생긴 수전 등에 뿌려 사용한다.

3 천연 린스, 구연산 린스 만들기

[준비물] 녹차 우린 물 1컵, 구연산 1티스푼, 글리세린 1큰술

1) 녹차 우린 물, 구연산, 글리세린을 분량에 맞게 넣어 잘 섞어준다.

2) 용기에 담아 사용한다.

※ 구연산 양을 꼭 지켜사용할 것. 해당비율이 pH5.5~6.5정도의 약산성으로 피부와 가장 잘 맞는 pH조합임.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로 욕실 화장실 청소하는 법

1) 욕실 바닥 청소법

베이킹소다를 넉넉히 욕실 바닥에 뿌린 다음, 따뜻한 물에 구연산을 녹여 바닥에 골고루 뿌린다.

이렇게 하면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의 만나면서 중화작용으로 탄산가스 거품이 보글보글 발생하는데, 이 거품이 바닥 타일의 미세한 틈으로 스며들어 때를 불려준다.

솔로 바닥을 문지른 뒤, 깨끗한 물로 욕실 바닥을 여러 번 헹구어 낸다.

2) 변기 청소하기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녹인 물을 1:1비율로 섞은 청소액을 변기에 부은 후 변기솔로 닦아낸다.

3) 욕실 세면대, 타일 등 곰팡이 제거하기

베이킹소다에 소량의 물을 섞어 되직하게 반죽한 다음, 곰팡이가 핀 곳에 두툼하게 발라 30분 정도 방치 후, 닦아낸다.

4) 욕실 거울, 샤워부스 물 때 청소법

따뜻한 물에 소량의 구연산을 섞어 분무기에 넣어 거울에 충분히 뿌린 다음, 수세미로 닦아낸다.

5) 물 때 가득한 샤워기 청소법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 1컵을 녹인다음, 그 물에 분리한 샤워기를 30분정도 담궈놓는다.

칫솔로 구석구석 닦아낸 뒤, 여러 번 헹구어 낸다.

베이킹소다로 피부가꾸기: 베이킹소다팩, 베이킹소다두피팩,

1 베이킹소다 각질팩

[준비물] 베이킹소다 2큰술, 물 2큰술, 레몬즙1큰술

껄죽하게 만들어 발뒷꿈치 각질이나 얼굴각질팩으로 사용한다.

각질은 산성에서는 녹지가 않고, 염기성에 녹는데 이러한 성질을 이용한 천연팩이다.

주의할 것은 헹굴 때 구연산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혹시 식초를 사용할 경우에는 양분이 많은 천연식초보다는 양조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초의 양분이 남아 있게 되면 오히려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2 베이킹소다 두피 클리너

[준비물] 베이킹소다 1큰술, 양파즙 3큰술, 꿀 1작은 술

3 베이킹소다 모발 영양제

[준비물] 베이킹소다 2큰술, 생강차2큰술, 녹차3큰술, 레몬즙 1작은 술

[사진 및 내용 출처: 2018년 4월 9일 (월) /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깨끗하게, 건강하게, 베·구·산 살림법]

불펌, 스크랩은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제가 좋아서 하는 정리이지만

이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아침부터 방송보면서

눈과 귀를 쫑긋하면서 손으로는 바쁘게 노트하면서 방송을 보고 캡처를 한 뒤

캡처분을 정리하고 글을 올립니다.

글 하나 포스팅하는데 3시간 정도 걸립니다.

불펌하시면 너무나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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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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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다보면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이야기 꼭 한번쯤은 듣게 되는 데요

저는 그 동안 베이킹소다만 쓰다가 요번에 구연산, 과탄산소다도 구매해봤어요

구연산은 아직 안 써봤고 과탄산소다로 찌든때 빼기 했는데 진짜 괜찮더라구요!!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를 녹여서 빨랫감 담궈 두심 됩니다

이번에 구매하면서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활용법이 같이 와서 저도 두고두고 볼겸 포스팅해봅니다 ^^

★ 베이킹소다 활용법

베이킹소다는 물을 적게 써야 효과가 높다.

1. 채소, 과일세척: 잎채소나 껍질이 약한 과일은 소다용액을 만들어 헹구듯이 씻어준 후 흐르는 물에 씻는다. 껍질이 단단한 과일이나 채소는 소다가루를 골고루 뿌려 문지른 후 물로 씻는다.

2. 기름기 있는 그릇 설거지 할 때: 수세미에 주방세제를 묻혀서 거품낸 후 그위에 소다가루를 살짝 뿌려서 닦으면 뽀득거리며 잘 닦인다.

3. 냉장고 냄새잡기: 종이컵에 소다가루를 넣고 냉장고 안 한쪽 구석에 놓아두면 탈취제로 효과적이다. (소다가 딱딱해지면 교체 – 딱딱해진 소다는 청소용이나 빨래용으로 재사용 할 수 있다.)

4. 눌러붙거나 탄 냄비: 소다가루를 탄 냄비에 한 스푼 정도 넣고 물에 녹인 후 15분정도 끓여준다. 잘 지워지지 않는 묵은 때는 그릇을 물에 적시고 소다가루를 표면에 골고루 뿌리고 하룻밤정도 놓아두었다가 닦아준다.

5. 플라스틱 용기, 도마 냄새 제거: 김치통이나 반찬 그릇에 베어있는 냄새는 소다용액으로 세척하고 냄새가 심하면 소다용액을 하룻밤 담가두었다가 씻는다.

6. 씽크대 배수관: 소다가루 2스푼을 씽크대에 뿌려주고 구연산수를 함께 뿌리면 효과가 좋다. 구연산수 대신 식초를 사용해도 좋다.

7. 행주: 소다가루와 구연산을 한 스푼씩 섞어 뜨거운 물에 담가놓는다.

8. 화장실 변기, 세면대 청소: 소다가루를 뿌리고 10분 후 청소해준다.

9. 빗, 브러쉬빗: 따뜻한 물에 소다가루를 녹여 2시간 정도 담가둔 후 닦는다.

10. 세안할 때: 세수할 때 소다가루 한 스푼정도를 풀어 세안하면 각질제거에 효과적이며 클렌징폼과 소다가루를 약간 섞어 사용해도 각질제거에 효과적이다.

11. 욕조목욕: 물을 채운 욕조에 반컵(종이컵기준)정도의 소다가루를 푼 후 몸을 담그면 모공속의 피지와 땀을 깨끗이 씻어줘서 부드러우 피부로 만들어 준다.

12. 구강 청정제: 소다가루를 치약 위에 뿌려 양치를 하거나 소다용액을 만들어 입안을 헹궈주면 구강 청정제 역할을 한다.

13. 손, 발 세척: 대야에 따뜻한 물을 받고 3티스푼 정도의 소다가루를 풀고 그 물에 발을 담그면 발 스크럽 기능과 동시에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14. 카펫 청소: 소다가루를 카펫 위에 골고루 뿌리고 15분 후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면 사이사이 먼지와 나쁜 냄새까지 제거된다.

15. 신발장 관리: 소다가루를 종이컵이나 작은 종이박스에 담아 칸칸마다 놓으면 냄새가 제거된다.

16. 쓰레기통의 악취: 쓰레기통 밑바닥에 소다가루를 뿌려놓는다. 냄새나는 음식물쓰레기 버릴 땐 중간에 틈틈이 뿌려주면 악취를 줄일 수 있다.

17. 세탁: 여름철 빨래에서 냄새날 때 소다만 넣고 살짝 돌려준 후 하룻밤 정도 그냥 두었다가 세제를 넣어 빨래하면 냄새가 없어진다.

<주의사항>

–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

– 약알칼리성으로 금속제품을 부식시킬 수 있으니 주의

-사용 후 성분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닦는다

★ 구연산 활용법

구연산수는 장시간 보관하지 않는다.

1. 구연산수 만드는 법: 2% 구연산수 = 물 200cc + 구연산 1티스푼, 5% 구연산수 = 물 200cc + 구연산 2티스푼

2. 도마나 칼, 그릇, 수저 등 소독: 구연산수를 충분히 뿌리고 5분후 헹구면 살균효과를 볼 수 있다. (식탁, 씽크대도 구연산수로 뿌리고 닦아내면 살균효과를 볼 수 있다. )

3. 과일, 야채 씻기: 10분 정도 담근 후 세척하면 농약잔류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4.가스렌지: 음식을 하고 난 후 열이 있을 때 구연산수를 뿌리고 행주로 닦아주면 깨끗해진다.

5. 전자레인지 내부 청소: 소다 페이스트로 닦아낸 뒤 구연산수 적신 행주로 닦아낸다.

6. 가습기: 구연산수를 분사하여 3~4분 후 씻어낸다.

7. 전기포트 내부 청소: 전기주전자에 물을 3분의 2정도 채우고 3%의 구연산수를 넣고 끓여준 후 물이 식으면 솔을 이용하여 닦아낸다.

8. 섬유유연제: 헹굼 마지막 단계에서 2% 구연산수를 한 컵(종이컵 기준)을 넣으면 섬유유연제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9. 린스대용: 세수대야에 구연산 1티스푼을 풀어서 헹군다.

9. 변기: 용변을 본 후 구연산수를 뿌려주면 소독 효과도 있고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10. 비데노즐: 구연산수를 노즐에 뿌려준 뒤 물로 헹구어 준다.

11. 곰팡이: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를 1:1로 물을 넣고 걸쭉하게 만든 뒤 수세미에 묻혀 곰팡이가 있는 곳에 묻히고 30분 정도 후 수세미로 문질러 준다.

12. 바닥, 창문: 구연산수를 뿌린 후 걸레로 닦아준다.(장마철에는 뽀송거림을 느낄 수 있다.)

<주의사항>

– 여름철에는 변질의 우려가 있으니, 구연산수를 만들어 바로 사용

– 식초보다 산성도가 높아 깨끗하게 닦아내지 않으면 용기나 기구를 상하게하므로 반드시 남아있지 않게 닦아내야 한다

– 염소계제품(락스)과 함께 섞어 사용 금지

– 눈에 들어갔을 경우 눈을 비비지 말고 깨끗한 물로 헹군다

★ 과탄산소다 활용법

과탄산소다는 세탁시 반드시 온수로 녹여서 부어주시거나 온수에 세탁한다. 형광증백제, 계면활성제가 첨가되지 않은 100% 산소계 살균표백제이므로 신생아, 유아의 기저귀나 의류 세탁하는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1. 표백제: 세탁할 때 과탄산소다를 표백제로 사용할 때는 베이킹소다:과탄산소다:일반세제=1:1:1 비율로 삶거나 세탁한다. 얼룩제거효과와 표백효과에 좋다.

2. 세탁조 청소: 세탁기에 따뜻한 물을 가득 받아놓고 과탄산소다 2컵(종이컵 기준)을 따뜻한 물에 녹여서 세탁기에 넣은 후 10분 정도 살짝 돌려주고 6시간 정도 방치한 후 세탁코스 자동으로 작동을 시킨다.

3. 걸레 삶을 떄: 물 30L당 15g 비율로 삶아주면 찌든 때가 빠진다.

4. 부엌살균: 과탄산소다 희석액(온수 2L에 8g)에 도마나 조리기구를 15~30분 정도 담군 후 헹군다.

5. 의류 얼룩제거(혈액, 커피, 과즙): 과탄산소다를 온수에 녹여 30분 정도 담가둔 후 비벼서 세탁한다.

6. 찌든 때(와이셔츠, 모자, 신발 등):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를 온수에 진하게 녹여 부분 찌든때에 발라준 후 5~10분이 지난 후에 비벼서 세탁한다.

<주의사항>

– 분말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 염소계제품(락스 등)과 함께 사용하면 염소가스가 나와 위험하므로 사용 금지

– 울, 실크, 메탈 혼방 소재에는 사용 금지

– 연소성 물질과 함께 두면 자연적으로 불이 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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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산 천연소다 가성소다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차이점 사용량 pH

산성이기 때문에 보일러 배관의 석회와 같은 물질, 소변기에 누렇게 붙은 암모니아 결석, 수도관이나 타일의 허연 물때, 커피포트에 낀 하얀 결정 등 염기성 물질을 녹일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연산용액은 집에서 욕실을 청소할 때 타일의 줄눈때를 없애는데 효과적이지만 너무 진한 용액을 사용하거나 뿌려두고 나서 오랫동안 방치하면 염기성인 시멘트가 녹아내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산성은 녹이나 쇠를 녹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새로 산 냄비에 남아있는 연마제와 금속가루를 닦아내는 데, 녹슨 냄비나 프라이팬을 닦을 때 사용합니다. 보통 새 냄비를 처음 사용할 때는 물에 식초를 넣고 끓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남아있는 금속가루를 없애기 위해서이고 이때 비싼 식초 대신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무쇠 냄비에 구연산을 넣고 끓이면 철 성분이 녹아나와 냄비 수명이 짧아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철분을 섭취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도 됩니다. 개발도상국에 영양실조로 인한 빈혈을 방지하기 위해 무쇠로 만든 물고기를 나눠주고 식초를 탄 물에 끓여서 요리를 하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산성이 쇠를 녹이기 때문입니다. 그 물에 요리를 하면 고기를 먹지 못해도 철분을 흡수할 수 있어 영양실조가 개선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냄비를 오래 사용하고 싶으므로 산성 성분이 오랜 시간 냄비에 남아있지 않도록 해야겠죠.

빨래를 한 후에 남은 세제를 중화시키기 위한 섬유유연제로 활용할 수도 있고, 머리를 감은 후에 구연산을 조금 넣은 물에 헹궈서 천연린스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섬유유연제 대신, 헤어린스 대신 사용할 때 식초는 식초 특유의 냄새가 나지만 구연산은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구연산 사용량

구연산 1 mM(밀리몰)의 pH는 3.2이고 2.31(1% 액), 1.83(5% 액), 1.63(10% 액), 0.48 (70% 액)라고 인터넷에 나와있습니다. 직접 실험을 해보니 5% 용액의 pH가 2.28 정도 나옵니다. 가정에서 쓰는 휴대용 ph측정기는 오차도 많고, 무게나 온도에서도 오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대략 물 1리터에 1~2g만 넣어도 식초와 비슷한 ph가 나옵니다.

그러니 헤어린스 대신 사용할 때 적당한 사용량은 세숫대야에 구연산 가루 반의 반꼬집 정도를 물에 풀어서 헹군 후에 다시 맑은 물에 헹궈서 구연산을 씻어줍니다. 세탁시에 섬유유연제로 사용할 때도 마지막 헹굼물 고수위(물 100리터)에 구연산을 10g 넣으면 0.01% 용액이 되는데 이 정도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구연산이 잔류하는 것도 섬유에 좋지 않으므로 안전하게 하려면 구연산을 떨어뜨린 물에 헹군 후 다시 맑은 물로 헹구어주면 됩니다.

비누로 세안을 한 후에도 구연산을 떨어뜨린 물에 헹구면 스킨로션이 필요없습니다. 스킨로션의 ph는 5.5~6.5 정도로 약산성이니 구연산을 떨어뜨린 물이면 충분합니다.

다음은 알칼리성 물질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부 소다가 들어가는 비슷비슷한 이름이라 혼동하기 쉽습니다. 화학식에 전부 Na 원소를 포함하고 있는데 나트륨 = 소다 = 소디움(소듐)은 모두 같은 말입니다. 나트륨(Natrium)은 Na의 라틴어, 독일어 이름이고 소듐(소디움, Sodium)은 영어이름입니다.

3. 소다

소다는 탄산나트륨입니다. 탄산소다, 탄산소듐도 같은 말입니다.

소다의 화학식은 Na2CO3으로 비누와 유리를 만들 때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물질이며 수산화나트륨, 탄산수소나트륨, 과탄산나트륨의 원료입니다.

탄산나트륨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천연물질로 아프리카 케냐의 마가디(Magadi) 호수,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오웬스(Owens) 호수, 시아레스호( Searles) 호수 등에서 결정을 채취합니다. 동물이 통째로 말라붙어있는 사진으로 인해 죽음의 호수로 널리 알려진 탄자니아의 나트론호수도 탄산나트륨천이지만 홍학의 대규모 서식지여서 동물보호 차원에서 이 호수에서는 탄산나트륨을 채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천연 탄산나트륨 호수가 없는 나라는 공업적으로 탄산소다를 만드는데 먼저 식염과 석회석을 원료로 해서 탄산수소나트륨(중조)을 석출시키고, 이것을 태워서 탄산나트륨을 제조합니다.

4. 가성소다

소다와 가성소다는 다른 물질입니다. 가성소다는 수산화나트륨을 뜻하는데 여기서 가성 苛性이라는 말은 동식물의 세포 조직이나 여러 가지 물질을 깎아 내거나 삭게 하는 성질을 뜻합니다. 세포조직이 깎이는 이유는 강한 염기가 세포막의 지방질을 녹여서 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강알칼리성 용액이 손에 묻으면 손의 세포막을 구성하고 있는 지방질이 강염기와 반응하여 비누화되기 때문에 미끌미끌한 느낌이 나게 됩니다. 그 미끌미끌한 느낌을 다 씻어내고 나면 손이 거칠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의 지방질을 다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수산화나트륨이 강한 염기성을 띠고 있다는 말인데 소다, 베이킹소다, 가성소다, 과탄소다 중에서 가장 강한 알칼리성을 띠고 있습니다. 집에서 천연비누를 만들 때 수산화나트륨을 물에 녹여 사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폭발할 위험이 있고, 또 코로 증기를 흡입할 수도 있어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5. 베이킹소다

보통 가정에서 천연세제로 활용하는 것은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입니다.

베이킹소다는 탄산수소나트륨인데 다른 말로 식소다나 중조라고도 합니다. 베이킹소다는 빵을 구울 때(베이킹할 때) 부풀려주기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 뽑기나 달고나를 국자에 녹인 후에 한꼬집 정도 넣어주면 재료를 부풀어오르게 만들어주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예전에는 위산과다로 고생하는 어른들이 속이 쓰릴 때면 제산제 대신에 베이킹소다 가루를 먹거나 메이플시럽과 함께 물에 타서 마시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베이킹소다는 산을 중화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때문에 대사성 산증을 일으키는 신장병 환자들이 복용하면 신장병의 진행을 늦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인체에 무해하다고 해도 화학약품인 베이킹소다를 섭취하는 것은 인체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신장이 안좋은 환자라면 간 기능도 저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베이킹소다를 간에서 해독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베이킹소다의 제산효과가 필요한 경우에는 아래에 설명할 알칼리 이온수 ph 8.5 짜리를 마시는 것이 더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6. 과탄산소다

(1) 과탄산소다의 효능

과탄산소다는 탄산나트륨(Na2CO3)과 과산화수소(H2O2)의 혼합물입니다. 제조공정 또한 탄산나트륨 용액을 과산화수소수와 반응시켜서 만드는데, 과탄산소다를 물에 녹이면 탄산나트륨과 과산화수소로 분리됩니다.

앞서 말한 베이킹소다의 pH는 1mM에 8.27이므로 1% 용액의 pH가 10.5인 과탄산소다보다 훨씬 약한 알칼리성을 띠고 있습니다. (과탄산소다의 mM 농도에 따른 pH의 변화는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지 못했습니다.)

집에서 실험해본 결과 물 1리터에 5그램의 베이킹소다를 녹였을 때 pH가 8.3 정도 나옵니다. 과탄산소다는 물 1리터에 5그램을 녹이면 10.5 정도의 ph가 나옵니다. ph는 1 차이가 10배 차이이므로 과탄산소다는 베이킹소다보다 100배 강한 알칼리성이라는 뜻이 됩니다.

ph 10.5도 강알칼리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베이킹소다보다는 100배 강력하기 때문에 천연세제로 활용할 때는 과탄산소다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이것이 새까맣게 탄 냄비에 베이킹소다를 넣고 끓여서 해결이 되지 않을 때 과탄산소다를 넣고 끓이면 거짓말처럼 깨끗해지는 이유입니다.

까맣게 탄 냄비가 깨끗해지는 이유는 과탄산소다의 강한 염기성이 세포막의 지질을 녹여서 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에 냄비에 달라붙은 음식물의 세포를 녹여서 세척하는 것입니다. 이럴 거면 아예 처음부터 베이깅소다를 쓰지 말고 과탄산소다를 쓰는 게 시간낭비를 하지 않는 방법일 겁니다.

과탄산소다는 베이킹소다와 달리 또 한 가지의 효과가 있는데 바로 표백효과입니다. 이 표백효과는 과탄산소다에 포함된 과산화수소에서 나오는데 H2O2중에서 산소를 하나 내놓고 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강력한 산화작용으로 표백효과가 발생합니다.

과산화수소의 표백효과 때문에 피나 녹물이 묻은 빨래를 할 때, 생리대나 기저귀를 빨 때 과산화수소로 애벌빨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굳이 과산화수소를 쓸 필요가 없이 과탄산소다를 녹인 물에 잠깐 담가두면 표백효과와 세탁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2) 과탄산소다 사용법과 사용량

과탄산소다 녹이는법은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굳이 물을 끓일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과탄산소다는 찬물보다 따뜻한 물에 잘 녹기 때문에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적절한 과탄산소다 사용량은 1% 용액을 만드는 것입니다. 세숫대야의 용량이 5리터라고 할 때 반 정도 물을 채우고(물 2.5리터) 5 티스푼만 넣어도 1% 용액이 만들어집니다. (1티스푼에 5g) 세탁조를 청소할 때는 0.5% 정도의 용액을 씁니다. 통돌이 세탁기를 기준으로 세탁기 물 고수위(100리터)에 500g을 넣는 것입니다.

베이킹소다보다 100배 강한 염기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 표백효과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천연세제로서 과탄산소다의 활용법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설거지할 때, 빨래할 때, 청소할 때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는 게 가격도 절약되고 효과도 큽니다.

그렇다면 과탄산소다 하나면 세탁이 다 되는 걸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과탄산소다는 강한 알칼리 용액을 만들어서 지방을 녹이고 문지르는 과정에서 비누화가 되기 때문에 기름기가 많은 식기, 기름때가 묻은 작업복 종류에는 효과가 좋지만 기름기가 없는 때는 잘 지우지 못합니다. 이때는 일반 세탁비누나 세제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비누는 알칼리 용액에서 더 효과적으로 때를 지워주기 때문입니다.

7. 베이킹소다의 효능

그럼 이왕 구입한 베이킹소다는 어떨 때 사용하는 게 좋을까요? 위에서 알아본 것처럼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제산효과가 있고 그외에 연마작용과 흡착효과가 있다는 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를 물에 풀지 않고 가루를 사용했을 때 연마작용이 있기 때문에 표면이 약한 도자기나 법랑그릇, 코팅 프라이팬 등에 가루를 문지르면 표면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의 스테인레스 냄비 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과일 표면에는 과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왁스가 얇게 덮여있을 수도 있고, 인위적으로 코팅한 왁스가 남아있을 수도 있는데 베이킹소다의 연마효과라면 이 왁스층을 제거하면서 겉에 묻은 먼지와 농약은 닦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려진 것처럼 조직 깊이 침투한 잔류농약을 제거하는 효과는 없습니다. 표면의 오염물질 제거를 위해서라면 소금으로 문질러 닦아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8. 천연세제와 환경오염

그런데 이 천연세제들은 합성세제와 달리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의문도 생깁니다. 비눗물은 빠른 시간내에 생분해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지만 세탁세제, 주방세제, 샴푸, 린스, 섬유유연제 등은 생분해가 되지 않고 하천을 오염시킵니다.

여기에 있는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등은 어떨까요?

구연산은 식초와 같은 산도를 가지고 있는 유기물로 시간이 지나면 분해됩니다. 탄산소다,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는 하수구를 통해 내려가면서 알칼리 성분이 물속의 유기물을 분해하는데 오히려 도움을 줍니다. 단 생산과정에서 얼마나 산업폐수를 발생시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가장 안전한 천연세제는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산업폐수를 발생시키지 않고 가장 안전한 강알킬리성을 띠는 물질은 알칼리 이온수입니다.

9. 알칼리 이온수

알칼리 이온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물속에 전류를 흘려넣으면 음극에서는 OH-이온이 생성되고 양극에서는 H+이 생성되고, 음극과 양극에 각각 플러스이온와 마이너스이온이 몰려드는데 이때 양극에는 황이온, 염소이온, 인이온 등 음이온이 모여들고, 음극에는 칼슘이온, 마그네슘이온, 나트륨이온, 칼륨이온, 망간이온 등 플러스이온이 모여듭니다. 이중 음극쪽의 물만 분리한 것이 알칼리 이온수입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알칼리 이온수의 최대 ph는 10에 불과하지만 공업용 이온수기에서는 ph가 13.6에서 최대 14까지 생산할 수 있는데 이렇게 생산한 알칼리 이온수를 상품화해서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까 위에서 과탄산소다 등의 ph는 10.5 부근이라고 했는데 그에 비해 13.5인 알칼리 이온수는 과탄산소다보다 1천배 강력한 알칼리성을 띠는 것입니다. 물론 이 원액을 바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100배나 200배로 희석해서 세탁에 사용하게 됩니다.

알칼리 이온수는 알칼리를 만들 때 나오는 산성수를 제외하고는 공해물질이 전혀 없는 물이기 때문에 환경오염과 무관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10. 서로 혼합하면 안되는 천연세제의 종류

다음은 서로 혼합해서 사용해서는 안되는 천연세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산과 염기는 혼합하면 중성이 되기 때문에 효과가 없어지므로 혼합하면 안됩니다. 마법의 세제라고 하면서 구연산을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와 섞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또 굳이 탄산나트륨에 과산화수소를 섞어서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탄산나트륨과 과산화수소를 합해서 만든 물질인 과탄산소다 한 가지면 충분합니다.

베이킹소다와 탄산소다 혹은 과탄산소다를 섞을 필요도 없습니다. 베이킹소다가 과탄산소다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에 함께 사용할 필요가 없을뿐더러 오히려 과탄산소다가 물에 녹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성세제는 구연산이나 탄산소다 모두와 함께 사용하면 안됩니다. 중성세제는 말 그대로 중성에서 가장 강한 세탁력을 보이기 때문에 구연산을 넣어서 용액이 산성이 되거나, 소다류를 넣어서 용액이 알칼리성이 되면 세탁효과가 떨어집니다.

11. 천연세제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

마지막으로 위의 천연세제들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가루들은 모두 냄새가 나지 않는 흰색의 가루이므로 혼동할 수 있으니 포장된 그대로 사용하든지 아니면 이름표를 확실하게 붙여야 합니다. 뭐가 뭔지 모르겠다 하는 상황이 오면 조금 물에 타서 맛을 보든가(?) 아니면 ph 측정기로 재보아야 합니다. 요즘은 저렴한 가격에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ph 측정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구연산은 신맛이 나고, 소다류는 쓴맛이 납니다만 먹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한 물에 넣고 끓일 때 증기에 성분이 섞여 휘발되기 때문에 마시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환기를 잘 해야 합니다. 실내공기를 오염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베란다에 내놓고 삶는 게 좋습니다.

세척 후에 잔여물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후에는 꼭 맑은 물로 헹구어주고, 고무장갑을 착용해서 가급적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과탄산소다를 사용해서 세탁을 한 후에는 반드시 구연산을 희석한 물에 헹군 후 다시 맑은 물로 헹구어주도록 합니다.

탄산소다나 과탄산소다는 강한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피부에 닿으면 피부의 세포막을 파괴해서 비누화되기 때문에 미끌미끌해진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 미끄러운 느낌이 피부에 좋은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피부세포가 파괴되었다는 뜻이니 미끌미끌한 느낌이 들면 식초나 구연산을 탄 물에 헹구어 중화를 시키고 맑은 물로 헹구어줍니다. 단 눈에 들어갔을 때는 산성용액을 사용해서 세척하면 오히려 2차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맑은 물로만 여러번 세척한 후 병원에 가야 합니다.

또한 보관할 때는 습기를 흡수하지 않도록 밀봉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연산은 물에 녹여서 보관해도 되지만 과탄산소다는 물에 녹여 보관하면 산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기체의 압력이 커져서 보관용기가 폭발할 위험이 있는데다 표백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루 상태로 보관하여 그때그때 녹여서 써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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